'우리동네예체능' 션, 언덕코스에서 라이벌 김민준과 김혜성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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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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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김민준 션 김혜성이 치열한 언덕 경쟁을 펼쳤다.

6월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오상진, 서지석, 션, 김혜성, 김민준, 등으로 구성된 사이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수 강진 완주에 도전했고, 언덕으로만 이루어진 콤(KOM, King of mountain)구간에서는 김민준, 김혜성, 션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션은 이 구간을 위해 경기 시작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하며 그동안 훈련에서 김민준에게 뒤졌던 설욕을 하려 했다. 션은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뭐라고 생각하시겠나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고 드라마 촬영으로 3일 밤을 샜다는 김민준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혜성 역시 "전 평지를 싫어한다."며 "콤 1등에게 주는 땡땡이 저지가 꼭 갖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주행 시작 후 김혜성은 션을 치고 나와 선두를 차지했지만 곧 션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고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따라주지 않은 체력에 울분을 토했다.

1등을 차지한 션은 "이제 1등 한 번 해 보네"라며 뒤이어 오는 이들을 보고 "이게 1등의 여유구나"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예체능 팀의 족구에 이은 사이클 특집은 '2015 투르 드 코리아'의 제 5구간인 여수 강진 간 135.7km 완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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