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한국 다녀간 체코인 의심증세로 격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7 0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해외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독일 언론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에 다녀온 뒤 메르스에 감염됐던 65살 남성이 합병증으로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중단했으나, 다른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폐조직이 손상돼 완쾌되도 2차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이들을 모두 검사했고, 추가 감염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 다녀간 체코인이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체코로 돌아온 이 20대 남성은 지난 14일부터 고열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 없고, 메르스 의심인물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체 검사 결과는 오늘(17일) 나올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