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 품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 및 기내식을 인증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행사장 내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및 ‘세계 최고 일반석 기내식상’ 을 수상했다.
특히 아시아나의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수상은 작년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좌석과 더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다양한 기내 이벤트 등 고객을 배려하는 차별화된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가 내외국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기내식 인기 메뉴인 ‘영양쌈밥’ 및 ‘포두부보쌈’, 여름 보양식 ‘삼계죽’ 등 아시아나항공만의 정갈하고 깔끔한 기내식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 ‘최고 일반석 기내식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4월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5-스타 항공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스타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전 세계적으로 7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하이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전일본공수)가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가운데 하나이며, 스카이트랙스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