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40년 만에 우승컵 탈환…안드레 이궈달라 MVP 선정

[사진= 안드레 이궈달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0년 만에 NBA 우승컵 탈환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BA 결승(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5대 97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차전까지 수세에 몰렸지만 클리블랜드의 리더 르브론 제임스를 철저히 봉쇄하며 3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데뷔 첫 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안드레 이궈달라였다. 속공과 3점슛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25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