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42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총 21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3년(71억원)의 3배,

▲박성일 완주군수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51억원)을 비롯 상관 용정한옥마을 신규마을 조성(14억원),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20억원),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13억원) 등이다.
완주군이 올해 공모사업에서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준비에서부터 응모, 선정단계까지 창의성 및 차별화, 시의성, 지역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완주군의 공모사업 성과는 앞으로 정부부처 등에서의 사업추진 계획을 감안할 때 200억원을 훌쩍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일 군수는 “창의적인 사업을 다른 지역보다 재빠르게 준비하고 설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한 것이 200억원 이상의 국도비 확보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국가예산 확보, 공모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에 역점을 둠으로써, 주민소득과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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