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과 홍콩 연구진이 약 15분만에 테스트 결과를 알 수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중국 샤먼(厦門)대학과 홍콩대학이 지난해부터 연구를 시작해 개발한 이 메르스 진단 시약은 중국에 메르스가 상륙할 경우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진단시약은 항체 진단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핵산 진단 방식보다 사용이 쉽다. 또 의료진 1명이 1000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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