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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감염병 전문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술 협력을 위해 방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잔 거버 박사를 단장으로 한 7명의 CDC 감염병·역학조사 전문가들은 22일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메르스 관련 실험실 분석, 현장 방문 등에 나선다.
이번 조사에는 국내 민간 전문가도 참석하며, 총 10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미국 CDC와의 협력이 국내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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