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놀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는 없을까.
대한민국이 메르스로 어지러운 이때 깨끗한 수질관리는 물론 다이내믹한 놀이시설, 쾌적한 휴게시설, 여기에 편리한 교통까지 두루 갖춘 '캐리비안 베이'와 '설악 워터피아'라면 불안한 마음,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
이번 주말엔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한 끼 식사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물(水) 좋은’ 그곳으로 떠나 보자.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 풀
수질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약 1만5000톤에 달하는 모든 풀과 스파에 담긴 물이 2시간이면 모두 깨끗하게 여과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하루 3회 이상 정수처리를 요구하는 법적 기준보다 3배 많은 하루 10회 이상 모든 물을 정수 처리하고 있으며 전체 물 양의 30% 이상은 매일 '새 물'로 교체해 풀에 공급함으로써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1분' 메가 스톰

에버랜드는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을 20일부터 오픈했다. 37m 상공에서 구불구불한 355m의 슬라이드에 몸을 맏기고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며 만끽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1분을 선사하고 있다.
1996년 국내에 워터파크를 처음 선보인 캐리비안 베이는 19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여름 고객에게 무엇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캐리비안 베이에 새로운 놀이시설이 들어온 것은 지난 2008년 '와일드리버'(타워부메랑고,타워래프트,와일드블라스터 等), 2011년 '아쿠아루프' 등에 이어 세 번째다.
'메가 스톰(Mega Storm)'은 서로 다른 종류의 물놀이 시설이 결합된 기종으로,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도입된 이 메가 스톰은 상하로 구불구불한 트랙을 빠르게 이동하며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티익스프레스)와 좌우 진자 운동을 통해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는 바이킹(콜럼버스 대탐험)의 재미를 한데 모은 신개념 물놀이 시설이다.
메가스톰은 캐리비안 베이 내 약 8000㎡ 면적에 설치됐으며 전체 탑승 길이는 '메가 스톰(355m)'이 다와마보다 약 1.5배 더 긴, 명실공히 세계 최장 길이다.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원형 튜브는 지름 2.7m 크기에, 무게가 200kg에 달한다. 캐나다의 '프로슬라이드'사가 기술을 보유한 어트랙션으로 캐리비안 베이가 약 170억원을 투자했다.
일반적으로 워터 슬라이드의 상승 구간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수압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메가 스톰은 세 번의 급상승 구간에 선형유도모터(LIM: Linear Induction Motor) 방식을 적용한다. 자기장의 힘으로 순간 최대 시속이 50km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 스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함도 다양하다.
기상관측소 테마로 지어진 지상 37m 높이의 탑승장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한 이용객들은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상하좌우로 회전하며 세 번의 급하강과 급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지름 18m의 대형 깔때기 모양 토네이도로 곤두박질치며 좌우로 3번 왕복하는 무중력 체험까지 약 55~60초 동안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 보양 온천…'설악 워터피아'

대한민국이 메르스로 어지러운 이 때 깨끗한 수질관리는 물론 다이내믹한 놀이시설과 쾌적한 휴게시설, 그리고 편리한 교통까지 두루 갖춘 워터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설악워터피아 샤크웨이브
‘보양 온천’은 온천수의 수온, 성분과 내부시설, 주변 환경 등을 기준으로 건강증진과 심신 요양에 적합한 온천을 뜻한다.

설악워터피아 토렌트리버
특히 객관적인 수질 분석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시료를 채취해 국내 기준 5개 항목뿐 아니라 미환경청(EPA) 기준에 따라 총 27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또 우수한 여과 성능을 지닌 디펜더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고 매 시간 수질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매일 수중청소기를 활용해 항시 최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사계절 시시각각 달라지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친자연적인 온천 테마파크, 설악 워터피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어트랙션 4총사가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4가지 시설은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다.
역동적인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월드앨리’는 세계 최초로 개발돼 워터피아에 설치된 시설물이다. 이 시설물은 2009년 국제유원시설협회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한 깔때기형 모양의 탠트럼과 2004년 IAAPA에서 동일한 상을 수상한 볼을 조합한 최신식 복합형 슬라이드다.
아쿠아동 실내에 설치된 ‘메일스트롬’도 워터피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다.
약 17m의 높이에서 50m의 캄캄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해 깔때기 모양의 커다란 관 안으로 떨어지는 순간의 짜릿함은 최고다. 4-6인용 튜브를 타고 래프팅과 같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는 수로를 통과하며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체 길이 235m의 ‘토렌트 리버’는 계곡물이 쏟아지듯 댐 속의 물을 한 번에 방류해 만들어지는 급물살과 파도는 짜릿함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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