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인권선언’ 관심·실천의지 높인다

- 제1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내달 21일부터 1개월간 접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제1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다음 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민 인권선언’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실천의지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인권 충남’ 구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표어, 포스터, UCC 등으로, 포스터와 UCC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접수하고, 심사·시상한다.

 작품 내용은 지난해 선언한 충남도민 인권선언을 중심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일상생활에서 나타난 인권침해·차별 사례 찾아보기 ▲인권의식 고양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이면 된다.

 출품 규격은 표어의 경우 32자 이내로 짧으면서 뜻이 명확하면 되고, 포스터는 회화나 일러스트, 포토샵, 손그림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UCC는 실사 영상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3∼5분 분량이다.

 작품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신청서, 서약서 등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21편을 뽑아 오는 9월 10일쯤 발표할 계획이다.

 상금은 훈격에 따라 10만 원∼7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충남도민 인권선언 선포 1주년 기념 인권문화주간에 시상 및 전시할 예정이며,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교재 및 홍보자료로도 활용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보거나, 도 자치행정과 인권증진팀(041-635-36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