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메르스 피해 농가 농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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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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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음 달 말까지 aT 사이버거래소·CJ오쇼핑·11번가에서 순창·전주·익산·부안·군산·김제·고창·남원·완주·임실 등 10개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생산하는 오디·쌀·파프리카·오리·계란·감식초·밤·육포·수산물 등 19개 업체의 28개 품목을 선보인다.
메르스와 가뭄 추이에 따라 지역과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민관 협업으로 농산물 온라인거래를 활성화하면 메르스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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