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메르스 발병으로 잠정 중단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중단 시기를 연장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적벽투어 관람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적벽투어를 잠정 중단했었다.
그 동안 화순적벽을 찾는 관광객은 서울·경기 지역이 30%,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이 15%, 광주·전남지역이 50%를 차지하는 등 관람객이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매주 3일간(수·토·일요일), 하루에 384명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접수받아 운영된다.
적벽투어를 희망하는 날 2주일 전 오전9시부터 화순군 버스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서 예약하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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