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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5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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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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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곤 소장, 최우수상 수상자 박진명 학생, 사회공헌팀 이수민 팀장. 사진제공-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와 함께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5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진행됐다. 총 84편의 응모작 중 박진명 학생(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2학년)의 ‘도깨비야 다음엔 무엇을 가져갈꺼니’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한 마을에 도깨비가 나타나 사람들의 능력을 하나씩 사용할 수 없게 만들지만, 마을 사람들이 자립의지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진명 학생은 “의학도로서 학교에서 배우는 장애인들의 의학적 상태보다 삶과 사람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와 실천의 시도로 글을 썼다”며 “동화책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공모전 수상작을 아동용 그림책과 DVD로 제작한 후, 올 하반기 전국 3000여 초등학교와 장애인 단체에 무상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며 장애인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동화책 제작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견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공모전을 진행하고 동화책과 시청각자료를 제작해 오고 있다.

작년 공모전을 통해 발간한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 동화책은 현재 일선 초등학교 장애인권교육 현장에서 시청각자료와 함께 활용되고 있으며, 금년 교육에 참가한 초등학교 1~2학년 1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교육 후 ‘인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82%)’, ‘인권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다(86%)’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장애인권교육 동화책 외에도 '학부모게임교실',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게임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게임 관련 재능기부 및 멘토링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http://www.netmarble.com/csr/abou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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