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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회사 동료간 인사 문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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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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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직장인 사내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의 생활화를 통해 직원간은 물론이고 빌딩 내 외부직원, 방문객에게도 먼저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습관을 갖고 인사를 받는 사람도 답례 인사를 통해 상호 존중의 향기로움이 넘치는 LG생활건강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광화문 사옥 내 전용 엘리베이터 3대의 안쪽 문에 △오바마의 주먹 인사 △손뼉 마주침 △옆사람과 인사 등의 문구와 이미지가 포함된 3종류의 시트지를 부착했다.

엘리베이터 문에 부착된 ‘오바마의 주먹인사’ 편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청소부와 주먹인사를 하는 사진과 함께 “권위를 내려놓자 품격이 올라갔습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조직 내 귄위주의를 탈피하고 선후배 구별 없이 먼저 인사를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손뼉 마주침’ 편은 “손뼉은 마주쳐야, 인사는 함께해야” 한다는 내용을 통해 같은 빌딩 내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서로 잘 모르더라도 상호간 친절함이 묻어 나오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옆사람과 인사’편은 거울을 증착한 시트를 활용해 “안녕하세요 옆에 보이는 분과 인사하세요”라는 문구를 부착해 엘리베이터 탑승 시 거울을 통해 보이는 옆사람과 인사를 나누라는 취지이다.

LG생활건강은 사무실 내 선후배·동료간 인사예절, 출·퇴근&출장 시 인사예절, 화장실·앨리베이터 등 공간에서의 인사예절 등 직장 내 상황별 인사예절 가이드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도 CEO메시지를 통해 "장소마다 그 장소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LG생활건강도 향기로움과 정갈함이 풍겨 나오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외부사람들이 봤을 때 LG생활건강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기가 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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