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역 1·4번, 까치울역 5번 출입구 개통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1일 오전 첫차부터 부천시청역 1·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해 개통했다. 오는 15일에는 까치울역 5번 출입구를 개통한다.

지하철 7호선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공사는 2013년 10월에 실시한 지하철 7호선 개통 1주년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지난해 1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월 착공하였고, 6월 말에서 7월 초에 일부 개통하게 되었다.

시민들의 요구로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로 해당 출입구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 부천시청역 2·5번 출입구와 까치울역 3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로 계단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용객 안전을 위한 출입구 통제가 불가피하다. 통제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인근 출입구 까치울역 3번 출입구 이용객은 4번 출입구, 부천시청역 2·5번 출입구 이용객은 1· 4번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하철7호선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공 후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공조하여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지하철7호선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