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박스오피스 독주…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간밤의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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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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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1일 19만 5343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206만 8402명.

이어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가 6만 1861명으로 2위에,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5만 5048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각각 239만 2687명, 462만 974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였다.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 수려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은 2만 5417명(누적 관객수 29만 3672명)을 불러들였으며 전편보다 더 자극적으로 돌아온 ‘19곰 테드2’(감독 세스 맥팔레인)이 1만 3680명(누적 관객수 13만 3325명)을 모집해 뒤를 이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벌어진 북한과의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박동혁)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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