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시니어클럽이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 조성한 농작물 전통문화 체험장은 7월 들어 수확의 기쁨을 배우려는 꼬마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농작물 재배와 수확,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들은 할머니들과 토실토실해진 감자를 캐며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있다.
농작물 수확과 함께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청남시니어클럽 노인들이 만든 짚공예품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전통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다.
농작물 전통문화 체험사업은 5~11월 운영하는데, 요즘은 수확기를 맞은 감자 캐기 체험객이 많다.
체험을 원하는 단체 등은 청남시니어클럽(292-1912)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000원이며 자신이 수확한 농작물은 가져갈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