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가뭄에 목 타는 서해5도에 병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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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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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항에서 백령도에 건설기자재를 운반하는 화물선으로 병물 긴급 운송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본부장 윤보훈)와 서해아라뱃길정책추진단(단장 허선규)은 극심한 가뭄으로 마실 물도 모자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K-water가 생산한 병물을 지원한다.

우선 3일 K-water 병물 6,000병(500㎖)을 아라뱃길 경인항을 출발하여 백령도로 운송한다.

이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지에도 병물이 확보 되는 데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water, 가뭄에 목 타는 서해5도에 병물 지원![사진제공=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서해5도에 전달할 병물은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아라뱃길정책추진단 허선규 단장은 “서해5도에 병물을 지원하고 싶어도 운송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웠는데, 아라뱃길과 백령도를 연결하는 화물선을 적시에 활용하여 운송비 없이 물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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