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한 명 추가로 발생했다. 메르스 총 확진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여·25)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전체 90명으로 늘어 전체 환자의 절반(48.6%)에 육박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진 감염 환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 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됐다.
한편, 메르스 환자 2명이 완치돼 총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일과 같은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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