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조명을 받고 영화 '연평해전'이 인기몰이에 힘입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세 번째다.
배급사 뉴(NEW)는 5일 2002년 월드컵 기간 벌어진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연평해전은 지난 2일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로 밀려났으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측은 개봉 첫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고 있으며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석점유율은 4일 기준 54.4%로 '악의 연대기'(100%), '쥬라기 월드'(6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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