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경북 영주서 제3차 경륜아카데미 열어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메르스 여파로 6월 행사가 취소됐던 ‘KSPO 경륜아카데미’가 재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경북영주시에 위치한 경륜훈련원에서 7월 경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경륜아카데미는 참가자 모집 불과 5일 만에 25명의 정원이 꽉 차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현직 특선급 경륜선수에게 자전거 정비는 물론 자전거 이론 및 피팅, 롤러 교육, 롤러 인터벌 훈련 등 경륜후보생과 똑같은 방식의 교육을 받는다.

경륜 아카데미의 꽃은 벨로드롬에서의 개인기록 측정·경륜선수들처럼 200m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개인기록 측정은 경륜의 스피드와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경륜 관계자는 “경륜 아카데미 수료자와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광명스피돔 밸로드롬에서‘제2회 KSPO 이사장배 동호인 경륜대회’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