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학에 따르면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은 대학이 지역 거점 평생학습의 핵심 허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성인계속학습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중심의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생학습 교육서비스는 ‘4050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시스템이 강점인 영산대는 학내 모든 학과가 성인 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지향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연계전공학부 내에 ▲아동사회복지 ▲미용건강관리 ▲부동산자산 ▲웰빙조리창업 ▲실버건강복지 전공 ▲사회복지 전공 등을 융·복합형으로 운영해 성인학습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한편, 일대일 맞춤형 학습설계와 상담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대부분인 성인학습자들이 가진 지식차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유망인재를 집중시켜 개방순환적인 평생학습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런 노력들로 영산대의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3년단위로 실시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에서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서는 전체선정대학 중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에도 신규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영산대 평생학습중심사업단은 대학의 평생학습 발전모델의 구축과 실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결정하고 대학의 각 조직이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해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을 평생학습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석 단장은 "영산대에서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의 재도약을 위한 창업·이직 및 전직을 준비할 수 있는 융복합형·창업특화형 전공을 마련했다"며 "2017학년도에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조리관광과 레저와 같은 지역산업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조리비즈니스 ▲스포츠재활복지 전공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