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랜드그룹은 지리산 하동 일대에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을 오픈한다. 연면적 1만 5126㎡(4576평)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11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이랜드는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전국 모든 지역과 사이판·중국 등 국내외 총 24개 호텔·리조트 체인망을 갖추게 됐다. 이는 국내 업계 최다 규모로 이랜드는 국내외에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 체인망들의 연계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은 광주·여수·순천·광양 등 220만 남부권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산과 섬진강중심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사계절 특색 있는 축제와 볼거리가 풍부해 주말 가족여행이나 주중 기업연수를 위한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0㎞ 이내의 17만개 기업체를 위해 200~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5개를 운영하고, 하동음식과 문화체험, 섬진강과 지리산의 레저활동 등을 연계한 올 인클루시브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하동은 지리산, 쌍계사, 화개장터 등의 명소에 연간 500만명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라며 "켄싱턴리조트가 지리산권역 일대의 숙박관광 및 단체연수 수요에 대응해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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