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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7일께 메르스 집중관리병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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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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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산 우려가 컸던 서울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사태가 큰 고비를 넘었다는 판단에 동의한다"고 한 뒤 "다만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메르스 추가 유행지가 될 우려가 컸던 강동성심병원은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남에 따라 7일 자정께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다.

이 병원은 지난달 17∼22일에 173번 환자가 머물러 메르스 집단 발병 우려가 있었다. 173번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리 대상자도 한 때 5000명에 육박했다.

강릉의료원도 같은 시간 격리에서 해제된다. 입원 투석 환자 1명의 퇴원 및 전원 여부는 담당 의사와 감염내과의사 간 협의를 거쳐 7일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퇴원자 수는 1명이 늘어난 117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어 사망자 수는 전일과 같은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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