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Q50S 에센스 구매 고객에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 보증

Q50S 에센스[사진=인피니티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인피니티 코리아가 이달 안에 스포츠 세단 Q50S 에센스와 하이테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10년 또는 20만km까지 보증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배터리 보증기간은 4년 또는 10만km였다.

지난달 국내 첫 출시한 Q50S 에센스는 50kW 전기모터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결합으로 최고출력 364마력을 낸다. 공인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수준인 12.6km/ℓ로 성능과 연비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속 100km까지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690만원이다.

인천공항에서는 Q50S 에센스 출시 기념으로 특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공항 면세구역(동측 안내소)에 마련된 Q50S 전시존에 방문해 럭키 드로우에 참여한 분 중 추첨을 통해 인피니티 베스트 판매 모델인 Q50 2.2d 1대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1일 인천공항 현장에서 공개 추첨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총괄은 “디자인, 성능, 연비, 옵션 및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Q50S 에센스에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물론 디젤 모델 구매 예정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무상보증 2배 연장 기회를 통해 10년 동안 마음껏 Q50S 에센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올 상반기 전 세계에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0만3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특히, 지난달 세계시장 판매량은 1만6800대로,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연속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