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은 ‘여행 동행자별’ 항목과 ‘여행 성격별’ 항목으로 나눠지며 나 혼자, 효도 관광, 자녀 동반, 부부·연인, 친구, 힐링, 식도락, 열혈 쇼핑족, 알뜰 여행지까지 총 9개의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혼자 떠나는 여행지는 1510명이 일본의 수도 도쿄를 선택했고, 효도 관광 여행지는 온천관광으로 유명한 일본 큐슈의 후쿠오카가 선정됐다. 자녀와 함께 가는 여행은 하와이가 1위, 부부·연인이 함께 가는 여행지로는 중세 유럽의 중심지 로마가 뽑혔다.
홍콩은 친구와 가는 여행지, 남태평양의 팔라우는 힐링 여행, 오사카는 식도락 여행지로 선정됐다. 유럽여행자라면 꼭 한 번가봐야 한다는 프랑스 파리는 열혈 쇼핑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로 홍콩과 LA를 제치고 1위, 알뜰 여행족 추천 여행지는 태국 방콕이 대만 타이페이와 베트남 하노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설문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이번에 로마를 신규 취항해서 승무원 사이에서 기대감이 크다. 설문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올 여름 남편과 고대와 근대 유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올 여름 많은 분의 추억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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