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지원 외에도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문화현장 수업 장려,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달부터 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고려대학교 문화예술 부문 동아리들이 동참하게 된다.
고려대는 100여개 이상의 교내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이달중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위한 사업계획을 공모한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지역민들과 어우러져 더욱 활기있게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입시 준비로 인해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잠시 묻어 두었던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는 앞서 지난 5월 숙명여자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도록 하는 협약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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