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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중국영화 ‘월색유인’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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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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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남궁민이 중국영화 ‘월색유인’ 출연을 확정지으며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월색유인’은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소설 ‘담녹색달빛’을 각색한 작품으로, 남궁민은 총명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성공가도를 향해 달리는 주인공 쵸우베이를 맡았다.

‘월색유인’은 한 여자와 남자가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이해관계와 이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 갈등을 격게 되고 형사사건에 연루되는 심리미스터리 영화.

중국 유명 제작사 북경중카이광훼이문화발전유한회사와 중국 5대 감독으로 불리는 하강 감독이 함께 손잡고 중국 유명 배우들과 의기투합해 촬영을 준비중에 있다. 남궁민의 합류와 함께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중국 에이젼트인 CNFT는 "중국제작사 측에서 남궁민이 출연한 작품들을 늘 인상 깊게 보고 있었다. 꼭 한번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마침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소식을 접하고 바로 미팅을 요청했다. 단 한 번의 만남만으로 그의 매력과 개성에 매료돼 서둘러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월색유인’은 오는 9월 초까지 중국 현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내년 중국 전역을 통해 개봉할 계획이다. 개봉 이후 남궁민이 중국활동에 첫발을 내딛는 또 한 명의 한류스타로서 발돋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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