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퇴원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퇴원자는 125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67.2%로 높아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퇴원환자는 91번(46), 164번(여·35), 169번(34), 179번(여·54), 181(26)번 환자다. 이들은 증상이 완화돼 2번의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기준 치료중인 환자는 26명이며, 이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7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3명 줄어든 566명이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6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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