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가수 연지후에게 작업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연지후는 "6년 전 쯤 압구정 바에서 고영욱이 나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본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 말에 당황한 고영욱은 "내가 낯가림이 심한데 술을 많이 마셨나보다. 그때랑 많이 달라지셨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영욱은 "방송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게 유행인가보다. 이민정도 내 이야기를 했다. 잘되고 싶은 마음에 내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원성을 듣기도 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만기출소했다. 앞으로 고영욱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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