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수도권 고속철에 서비스 전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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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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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고속철도 운영사 SR과 서비스 교육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협력키로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수도권 고속철도 운영사 SR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 김복환 SR 사장, 박영광 SR영업본부장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SR의 승무원교육과 객실 물품 공급 조달시스템에 아시아나항공의 운영 노하우 제공과 연계상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공동프로모션 등을 통해 항공과 고속철도 이용료 할인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양사의 협력이 지금은 승무원 서비스교육으로 시작하겠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가면서 하늘과 육지를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후발주자의 한계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서비스를 실현한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지난 4월부터 SR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동안 항공 예약 및 발권시스템 등 구축 및 운영 경험과 항공·육상 운송분야의 전문 IT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SR과 관련사업 진행 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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