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참석자들을 지역주민 20명, 일반시민 20명, 시민단체 20명, 대학생 20명, 전문가 10명, 행정가 10명 등 총100명으로 구성했다.
부산시에서는 2011년부터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라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시설에 대한 보수 보강과 편의시설 정비 등 21개 분야에 150억 원이 투입되는 용두산 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새로운 컨텐츠 발굴의 부재로 기억의 장소로 전락한 공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한 시민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새로운 100년을 담는 용두산공원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겠다”면서 “앞으로 용두산 공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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