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진강 생태탐방로 투어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문식)는  10일 임진강 생태탐방로 투어를 개최했다.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출발해서 로하스파크까지 임진강 생태탐방로 군남면 구간3.5km 구간을 설계를 담당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직접 걸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임진강 생태탐방로는 1차년도 사업으로 2015년도에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군남면 옥계리에 위치한 옥녀봉을 경유하여 중면사무소에 이르는 7km구간에 조성된다.

연천군은 사업구간 내에 임진강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편익시설 등을 설치하고 로하스 파크, 옥계마을 등 주변 관광지와 지역 맛집 등을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임진강 생태탐방로 사업은 생태, 역사․문화자원, 지역 이야기를 접목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특색 있는 도보여행길 개설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22억 원이 소요된다.

한문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임진강 생태탐방로가 평화누리길과 연계되면서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