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에는 이날 방폐물 16드럼이 최초 처분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008드럼을 처분한다.
또한 8월부터 원전 방폐물 3000드럼, 비원전 방폐물 1233드럼 등 총 4233드럼의 방폐물을 인수한다.
공단은 투명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동경주지역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언론 등 방폐물 최초처분 과정을 직접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시스템을 확립해 경주시민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로 예정됐던 방폐장 준공식은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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