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2015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9개종목 40개팀의 초·중·고등학생 총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음악 성악 및 기악, 발레, 대중가요 개인 및 락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 각 분야에서 그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 결과, 락밴드부문에서는 바람소리 둘(덕장중), 화이부동(의왕고)이, 댄스에서는 Creative(갈뫼중)와 HEX(의왕고)가, 대중음악 개인부문은 정유리(백운중), 정승철(모락고), 사물놀이 부문은 휘모리(오전초)와 두빛나래(연합팀), 발레 독무는 최선아(오전초), 발레 군무는 김혜인외 2명(오전초/모락초)이 수상했다.
또 한국음악 성악독창은 송로힘(의왕부곡초), 황주원(의왕중), 한국음악 기악독주는 서가연(모락중), 한국음악 기악합주는 류민서외 6명(덕장초)의 학생들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 및 단체는 9월 2~4일까지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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