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너무 아름다워서 솔직히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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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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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엄정화가 송승헌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제작보고회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엄정화는 "송승헌과 첫 연기라 어렵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너무 아름다운 분이라 솔직히 긴장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을 함께 하면서 매우 배려 깊고 따뜻한 면이 많아 너무 즐겁게 촬영을 했다"며 "송승헌의 배려에 너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송승헌도 "엄정화가 섹시퀸인데다 이미지도 최고다보니 솔직히 어려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같이 연기를 하니 순수한 소녀 같은 성격이더라. 매우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 성환(송승헌)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코미디물로 8월 1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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