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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미래 포럼,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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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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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오는 14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국정과제인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7년 말에 폐지될 예정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 발전소/서울 마포구 당인동 1번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함으로써, 순수기초예술 및 인디 장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발전방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의 주요 내용과 관련한 주제로 패널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전방안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 그룹이 관련 주제를 발표한다. 심보선 교수(경희사이버대)는 전문예술의 범주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낼 ‘작업장 공동체와 창의성’에 관해, 이정교 교수(홍익대)는 미래사회에 마주하게 될 환경과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창의적 문화공간의 도전’에 대해, 그리고 이영준 교수(계원예대)는 ‘산업유산 재생의 함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영준 교수의 발표는, 발전소의 재생에 관한 논의의 관점을 건축적 관점에서 기계와 설비에 대한 관점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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