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7월말∼8월중까지 동남아시아 시장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2일 2015년산 굿뜨래 시설포도를 공선하여 말레이시아에 초도물량 항공수출을 시작했다.
규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히 공동선별된 굿뜨래 포도는 2014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처녀 진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5만달러 상당을 수출하였고, 2015년 첫 수확된 굿뜨래 시설포도(4㎏) 310상자 항공수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 전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에 수출되는 굿뜨래 포도외에 멜론, 오이, 방울토마토 등 13품목의 다양한 굿뜨래 농산물을 비롯하여 맛밤, 연잎밥, 포도즙 등 즙류, 산삼배양주, 인삼제품 등 굿뜨래 가공식품 등 5만달러 상당의 굿뜨래 농식품을 수출하여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한인의 날 행사에서 홍보.판촉 활동을 시작으로 신선미마켓 등 로컬마켓에 공급하여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 포도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대행업체 ㈜삼미컴머스, 수입업체 디멘드퍼시픽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개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항공수출물류비 지원 등 농식품 수출확대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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