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서울아산병원과 전립선·뇌졸중약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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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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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유제약과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 업무 협약식에서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 최인석 사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왼쪽 5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유제약은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적인 개량복합신약 제3상 임상시험과 뇌졸중약 임상 2상 시행,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리드화합물 전임상 연구 등이다.

이를 위해 유유제약은 올해 최소 2개 질환에 대한 SIT(스폰서주관 임상) 의뢰와 신약 후보물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을 통해 후보물질의 임상 자문과 기초약리실험, 동물실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한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국내·외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기초·중개·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양 기관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축적된 임상연구 역량이 결합해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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