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브라이브, ADAS 적용 내비게이션 ‘BF7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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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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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15일 국내 최초 옥타코어(Octa-Core) CPU를 탑재한 프리미엄 매립형 내비게이션 BF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파인디지털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15일 국내 최초 옥타코어(Octa-Core) CPU를 탑재한 프리미엄 매립형 내비게이션 BF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F700은 미래형 무인 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해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Automotive-Infotainment) 시장 겨냥해 출시됐으며, 기존 대비 4배 빠른 옥타코어 CPU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기존 대비 터치반응은 48%, 경로 탐색 속도는 40%, 음성인식 속도는 38% 향상됐으며, 고화질의 동영상 재생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극대화했다.

특히 BF700에는 고급 외제차에만 적용됐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한 ‘안전운전 도우미’가 탑재됐다.

ADAS는 전방에 위치한 차량의 출발 신호를 즉시 울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앞 차와의 추돌 예상 시간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경보를 울려주는 ‘전방추돌 경보(FCWS)’, 차선을 이탈할 경우 즉시 경보음을 울려주는 ‘차선이탈 경보(LDWS)’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자신의 운전 습관 및 차량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안전코인 Plus’로 차량의 연비 증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행 속도, RPM, 주행 거리 등을 표시해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주행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45억 문장의 대화형 음성인식,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어 검색 기능, 경로 주변의 음주단속 지점수와 대형마트 휴무일을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준비됐다.

BF700의 기본 패키지는 16GB SD카드를 포함해 컨트롤 박스, 외장 GPS 안테나, 외장 스피커, 리모컨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59만9000원이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BF700은 내비게이션 최초로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것은 물론이고 수입 자동차에만 적용되던 ADAS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파인드라이브는 고품질 성능과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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