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16년만에 조우할까? 영화 ‘단동’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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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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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태양은 없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16년만에 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우성은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단동’(감독 박희곤) 출연 제안을 받았다. 성사된다면 1999년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 이후 16년만에 한 스크린 안에서 두 사람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면서도 “아직 크랭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검토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측 역시 “논의 중”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동’은 중국 단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북한의 첩보원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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