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의 만성비염 치료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연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형개연교탕은 동의보감에 나온 처방으로 형개·연교·방풍·치자 등으로 만든 한방과립제다. 만성비염 치료용으로 허가받아 2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이 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팀이 맡는다.
참가 대상은 성인 남녀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2개월 이상 있는 만성비염 환자다. 형개연교탕 과립제를 4주간 복용하며 비염 치료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총 6회 병원에 방문하며, 진료와 검사를 무료로 받고 방문 때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02-440-732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