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소년 대상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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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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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부산기상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년 경상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7월 21일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이 뛴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온실가스를 줄여 청소년들이 미래 저탄소 실천운동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올해 기후변화 프로젝트는 마산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중, 고등학교 중 7개 학교가 참여하며, 프로젝트 실시를 위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기후변화 특강과 더불어 각 학교별 활동주제 선정, 저탄소생활 에너지 절약실천 다짐, 2015년 경상남도 청소년 그린리더 발대식 등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 주제별로 7~9월 3개월간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탐사 및 활동을 하고, 오는 10월에 ‘2015년 경상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을 통해 학교별 활동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우수학교에는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부산기상청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내년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경상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계기로 도내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앞으로 미래의 환경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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