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블랙번 이적으로 잉글랜드 무대 잔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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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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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건 애슬레틱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기존 소속팀 위건 애슬레틱과의 계약이 종료된 김보경(26)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블랙번 로버스와 협상 중이다.

김보경의 에이전트 측은 18일 “김보경 이적을 놓고 블랙번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아직 계약서에 서명할 단계는 아니며, 다른 팀들의 제의도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팀들도 김보경에게 관심을 드러냈으나, 김보경은 주전 출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보경은 2012년 카디프 시티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땅을 처음 밟았지만, 올 초 이적한 위건 애슬레틱이 3부리그로 강등되자 재계약 대신 최근 새 둥지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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