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김미숙, 윤박-이성경 결혼 허락 "하나뿐인 아들 위해 모든 걸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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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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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김미숙이 아들 윤박의 결혼을 허락했다.

18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37회에서는 병원에 입원해있는 마희라(김미숙)가 아들 박재준(윤박)과 강이솔(이성경)과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희라는 박재준에게 "방금 너희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하지만 그 앨 용서할 수도 널 이해할 수도 없어"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러나 "아들이 원하니까, 행복해지는 일이니까"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마희라는 "넌 날 배신할 수 있어도 난 널 버릴 수 없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들이니까 내가 모든 것을 버리겠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었고 이에 박재준은 뒤에서 마희라를 말없이 꼭 껴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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