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시가 추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지난 1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 이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참다운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고자 진행한 대회로, 전국 124개 기초자치단체 중 11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238개의 사례가 응모됐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채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 중 ‘아이가 즐거운 교육’을 위한 핵심과제로, 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잇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채인석 시장은 “시민과 교육청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과 나눠 쓰기가 아니라, 학교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문화적 중심이 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 안에 운동장과 문화시설 등을 만들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동탄 2지구 6개소 △향남 2지구 1개소 △송산그린시티 3개소 등 모두 10개소에서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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