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확진자 16일째 ‘0명’…격리자 한자릿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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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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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부분폐쇄 됐던 삼성서울병원이 20일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 가운데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16일째다. 사망자는 지난 12일 이후 열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했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3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자는 전날 22명에서 이날은 5명으로 급감했다.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대책본부는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2명”이라며 “그간 병원격리 대상자에 포함했던 14명의 치료 환자는 치료 중인 확진자 통계로만 관리하고, 중동입국자 1명도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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