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증권·선물사에 제기된 민원·분쟁은 총 1055건으로, 전반기(1016건)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주문집행과 관련한 민원·분쟁이 같은 기간 124건에서 209건으로 68% 급증한 영향이 컸다. 반면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간접상품 관련 민원·분쟁은 31%로 2%(319건→325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신용거래 잔고가 꾸준히 늘면서 반대매매와 관련한 분쟁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용거래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증권·선물회사의 홈페이지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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