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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요민원 경청과 해결을 위한 시민소통 ‘애프터-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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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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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시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주요 민원에 대한 ‘애프터-콜(After-Call)’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애프터-콜은 민원 또는 건의사항을 제출한 민원인이나 건의자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한 처리방향, 진행현황 등을 안내하고 추가로 불만 또는 건의사항을 듣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민선 5기 주요민원 954건에 대해 애프터-콜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정책제언 206건에 대한 애프터-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된 애프터-콜의 대상민원은 직소민원, 부탁해요시장님 인터넷민원, 현장민원, 동 방문 주민건의사항, 정책제언, 주부시정모니터 민원 등 395건이며 애프터-콜 실시 결과 316명이 응답해 80%의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자의 68%인 215명이 감사함과 긍정적 공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보통인 경우는 83건(26.3%), 부정적이거나 불만을 표출한 경우는 18건(5.7%)이었다.

민원 분야로는 건설․교통이 17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녹지가 56건(14.2%), 안전․보건이 45건(11.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재필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고양시의 발전과 100만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애프터-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애프터-콜을 통해 추가로 건의된 시민 의견은 검토 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애프터-콜 결과를 분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도 애프터-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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