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문회의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최되는 양국 간 국제세미나를 앞두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진과 정영록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 4인의 중국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문가들은 그간의 연구 진행상황 점검과 함께 새만금 한·중 경협 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적합업종,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및 중국 내 중·한 산업단지와의 연계방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및 올해 1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새만금 한·중 경협 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까지 양국에서 각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전문가들과 함께 한·중 경협 단지 추진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업 및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양국 정부의 지원 및 협력방안을 마련, 성공적인 한·중 경협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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