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 출범식 및 통일의견수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민의 통일역량을 결집해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회장 정찬주)’가 20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제17기 출범식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17기를 이끌어 갈 정찬주 회장과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행기관장인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평화통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로 지난 1981년 6월 5일 첫 출범 이래 올해 제17기 출범식을 맞이하였으며, 국민소통과 화합을 통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 출범식[사진제공=인천 남동구]

2015년 7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될 남동구협의회 제17기 자문위원은 통일운동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활동할 수 있는 각계를 대표하는 인물 96명이 위촉됐다.

남동구협의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통일준비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통일골든벨’을, 대학생ㆍ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분단현실인식 및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 ‘통일안보 현장체험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